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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90개 창업팀 출범

부산시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가 주최하는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전국적으로 30개 창업지원기관이 800여 개 창업팀을 육성하고 있으며 부산권역에는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 컨소시엄, 사회적기업연구원, 부산디자인센터 3개 기관이 총 90개 팀을 육성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90개 팀은 △창업공간(사무공간) △창업자금(1,000만 원∼5,000만 원 차등 지원) △멘토링(담임멘토 및 전문가 연계) △교육 △자원연계·사후관리 등 상시적·전문적 ‘창업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관한 정보는 각 창업지원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은 “지난 8년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많은 사회적기업이 배출됐으며 평소 자신들이 가져온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도 “앞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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