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경기에서 호주팀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AP통신은 4일 호주를 비롯한 다른 오세아니아 국가 선수들이 다음 번 아시안게임 농구와 배구, 축구경기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출전을 최종확정했다. 존 코츠 오스트레일리아 올림픽평의회 위원장은 “기회가 제공된 데 대해 매우 기쁘다”며 “오세아니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선수들은 200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동아시아게임에 출전했다. 그러나 메달을 받을 자격은 없었다. 앞서 오세아니아 지역 선수들은 동계아시안게임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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