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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가슴필러 부작용 논란, 시술한 의료진은 잘못 없다?





4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슴필러 부작용 논란’ 편이 전파를 탄다.

▲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몸 곳곳을 돌아다닌다?



최근 가슴필러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부작용은 거의 없다는 말을 믿고 시술을 했다는 여성들. 하지만 시술 부위에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한 것은 물론 심지어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도 한다는데. 실제로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여성은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복부까지 흘러내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 가슴필러 부작용, 무엇이 문제인가





시술 당시 가슴에 주입한 필러는 언제든지 제거가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시술을 했다는 여성들. 그 중 일부에서는 가슴에 심한 염증이 발생해 몇 차례나 필러제거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시술한 필러는 100%완벽한 제거가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현재 가슴필러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모두 한 병원에서 동일한 제품의 필러를 시술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부작용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재 식약처에 따르면, 필러 시술은 안면부 외에는 사용을 허가한 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재량에 따라 다른 부위에 필러 시술을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라는데.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슴필러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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