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만랩커피’가 지난 4일 신제품인 호주식 ‘미트파이’ 출시를 앞세워 베이커리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디저트 메뉴 강화 및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 구축에 나선 가운데, 만랩커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호주식 미트파이를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선보이며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운 차별화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의 대표 간식으로 알려져 있는 미트파이는 다양한 고기와 각종 야채 등을 채워 구운 파이로 겉면은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랩커피가 국내 시장에 맞게 개선하여 야심차게 선보이는 미트파이 3종은 ‘치킨머쉬룸파이’, ‘엠빠나다파이’, ‘비프커리파이’로 구성되어 있다.
치킨머쉬룸파이는 국내산 닭고기에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을 더해 화이트소스로 맛을 낸 담백한 파이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져 각종 야채와 조화를 이룬 스페니쉬 스타일의 파이인 엠빠나다파이와 다진 소고기와 닭고기에 커리스파이스 소스를 가미한 비프커리파이는 이국적인 풍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만랩커피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 트렌드의 발맞춰 국내 고급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종주국인 호주 시드니 등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만랩커피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카페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만랩커피의 이번 신제품 미트파이 3종은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대용으로서 출시 직후부터 20대~30대 연령층의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랩커피만의 스페셜티 커피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기호에 맞춘 차별화된 베이커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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