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일본인 입국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간 외국인 출입국자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입국 외국인은 19% 증가하고, 일본인 입국자는 32.9%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출입국자는 약 2,336만명 규모로 전년 동기간 대비 8.5%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 출입국자가 약 794만명으로 21.5% 늘었고, 내국인은 약 154만명으로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외국인 입국자는 약 384만명 규모로, 19%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중 중국인 입국자는 약 126만명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28.5% 증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33%를 차지했다. 일본인 입국자는 약 77만3,000명으로 32.9%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81.7%는 관광목적으로 입국했고,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21.9%(약 56만명) 늘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