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5일 여주시민회관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여주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세종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여주혁신교육지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특강은 여주시가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혁신교육 최고의 우수사례인 오산시 교육사례를 여주시 직원에게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곽상욱 오산시장을 직접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곽 시장은 특강 주제로 지자체가 교육에 함께해야 하는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오산시의 이야기로 소개했다. 곽 시장은 지난 2011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여 온 혁신교육지구 시즌1 및 시즌2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해 운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특강을 함께한 여주시 한 관계자는 “특강을 듣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왔다는 것에 놀랐고, 여주시도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면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현재 혁신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많은 지자체의 모범 모델로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서 곽 시장의 특강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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