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베버리힐스의 아이들(원제 Beverly hills 90210)’의 주연 배우 루크 페리가 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52세.
또한, A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루크 페리는 얼마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페리의 대변인은 “페리가 지난달 27일 입원한 이후 각지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도에 페리의 가족이 감사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크 페리의 사인인 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으로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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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또한,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이야기한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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