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덱스그룹과 지반토스그룹은 2019년 3월1일 와이덱스(Widex)와 지반토스(Sivantos)의 합병의 완료를 발표하며 새로 통합된 그룹사명을 WS Audiology로 발표했다. 새로 만들어질 회사는 덴마크 Lynge와 싱가폴에 본사를 그대로 둘 예정이며 두 회사간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170억유로(한화 약 2조 1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1만 명이 넘는 직원과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R&D를 갖춘 회사를 탄생시켰다.
WS Audiology는 청력보조가 필요한 7억명 이상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열정과 노력으로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도합 17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 발전을 갖고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경쟁 구도를 재정립할 것이다. WS Audiology는 와이덱스와 지반토스의 균형잡힌 대표성을 가진 경험 많은 경영진이 이끌 것이며 이전까지 와이덱스 CEO였던 Jorgen Jensen이 새로운 회사를 통합 CEO로서 이끌 것이며 그는 2013년 와이덱스에 입사하기 전까지 15년 동안 닐피스크-어드밴스드(Nilfisk-Advanced)를 다녔고, 그 중 마지막 8년을 사장 겸 CEO로 일했으며 이전에는 맥킨지(McKinsey)에서 일했다.
WS Audiology 신임 CEO인 Jorgen Jensen은 “오늘의 합병은 멋진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며 두 개의 선도 기업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로 합쳐 보청기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전 세계에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보청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합병은 WS Audiology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규모와 혁신적인 역량을 제공하며 최고의 제품으로 우리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 큰 기회를 가지고 한 팀으로서 우리가 얻은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WS Audiology는 그 성장을 가속화하고, 시장 침투력을 강화하며 R&D와 공급망에 대한 추가 투자로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세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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