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 560여 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부영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블럭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조감도)’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다. 보통의 2년 단위 전세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동안은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에도 자유롭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2층, 지상 11층~14층 14개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가구로 조성된다.
이달 13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3일까지 부영 위례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된다. 이달 11~12일 2일 동안 실시한다. 사전예약접수의 경우 성년자, 해당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사전예약 접수 후에도 특별공급, 1,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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