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참가자들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품질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산주 수익증대를 위한 기계화 및 복합경영 우수사례지를 견학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단지별 경영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500~1,000ha 이상의 규모화 된 산림을 전문경영주체가 산주 대신 10년간 책임경영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산림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산림사업 추진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3월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월 최근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추진 관련 의사결정구조 개편, 사업 품질관리 강화, 단지 경영능력 배양을 위해 ‘선도 산림경영단지 산림경영 품질향상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품질관리 강화와 컨설팅 지원으로 단지 운영협의회 등 산주 자율조직을 통한 전문·책임경영 모델을 육성하고 산림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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