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스트롯' 신지 펑펑 울린 2000년대 걸그룹 그녀는 누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신지가 전·현직 걸그룹 부 지원자들이 펼치는 절절한 열망의 무대에서 눈물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북받친 오열’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만 2천 명의 폭발적인 지원 열풍,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 ‘100인의 레드 드레스 오프닝’ 등 역대급 규모의 ‘트로트 경연’을 예고하며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첫 방송부터 단숨에 최고 시청률 8.26%를 돌파, 동시간대 예능 1위의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방송 당일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끊임없이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장안의 화제’ 프로그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관련 다음 참가자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7일 방송될 ‘미스트롯’ 2회분에서 코요태의 리드보컬 신지가 한 여성을 발견하고 ‘10년의 사연’을 담은 오열을 터트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스트롯’ 걸그룹 부는 원조 군통령 ‘라니아’ 혜미, ‘GBB’ 두리 등 전, 현직 아이돌뿐만 아니라 ‘더 유닛’ 강예슬, ‘프로듀스 101’ 박하이와 황인선 등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던 상황. 심지어 월 매출 3천만 원의 인기 BJ 이채비, 기아 타이거즈 승리의 여신으로 유명한 치어리더 출신 김맑음까지 출연해 ‘미스트롯’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오디션 시작과 동시에 무대 위로 등장한 한 출연진을 보게 된 신지가 웃음 반, 눈물 반이 뒤섞인 표정을 지어내다 끝내 울음을 터트려 ‘미스트롯’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신지는 “그동안 어디서 뭐하고 살다가, 여기에 나왔냐”라는, 친근하면서도 그리움이 잔뜩 묻어난 멘트를 내뱉고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려 일순간 현장의 정적을 불러일으켰다.

신지는 10년 전, 함께 활동하며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걸그룹 출신 ‘그녀’를 보며 “종종 만나 어울렸던 사이지만, 팀 해체와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탓에 보지 못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10년이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제야 무대 위에 다시 서게 된 ‘그녀’의 사연이 절절하게 펼쳐져 마스터들의 심경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과연 원조 걸그룹이었던 ‘그녀’는 누구일지, 그리고 왜 10년 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인지, 어떤 열창을 담은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붐-남우현은 ‘미모’면 미모, ‘가창력’이면 가창력, ‘춤’까지 완벽한 ‘걸그룹 부’를 심사하던 중 ‘영입 야망’을 폭발시켜 현장을 들썩였다. 세 사람이 ‘JBW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하며, 지원자들의 실력에 혀를 내둘렀던 것. ‘무대’를 열망했었던 꿈,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사연까지 솔직히 풀어내는 ‘걸그룹 부’ 참가자들과 그들의 숨겨진 실력을 발견한 마스터들의 열띤 열정이 ‘미스트롯’ 현장을 뜨거운 열기와 훈훈한 감동으로 휘감았다.

제작진은 “전?현직 걸그룹 출신부터, 인기 BJ, 치어리더까지, 멋진 외모와 탁월한 실력자들이 대거 ‘미스트롯’에 도전해,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라며 “특히 걸그룹부의 무대는 ‘한 곡’을 부르고 싶은 간절한 ‘예비 트롯걸’들의 심경이 담겨 더욱 대단했다. 과연 ‘걸그룹 부의 뽕삘’은 얼마나 구성지고, 깊고, 뜨끈할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TV CHOSUN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은 오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