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허가한 정준영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6일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정준영 부장판사는 1967년생으로 청량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사법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제 30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0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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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달여 전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허락을 우려한 게시글을 작성했다.
그는 지난 1월31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MB에 특활비 4억’ 김성호 前국정원장 ‘무죄’…“증명 안돼”’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러다 이명박, 보석으로 풀려날 지도”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이승환 sns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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