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이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고의 인기 코미디언이었던 배연정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연정은 어머니가 임신 중에 남편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배연정은 “아버지 정이 그립냐고 물어보는데 얼굴도 모르는데 뭐가 그립냐”며 “아버지를 찾아서 물어볼 수 있다면 ‘아버지, 왜 그러셨어요’라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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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연정은 “어머니는 날 유산시키려 낭떠러지에서 떨어지셨다. 거기에 조선간장까지 드셨다”고 털어놨다.
배연정은 “버려진 강아지를 보면 내 인생 같다. 나는 ‘배 속부터 버려지는 인생이었구나’ 싶었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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