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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장성읍 초입 국도변 전선 지중화 추진

전선 지중화 추진 중인 장성군 초입 국도변/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 초입 국도변 일대의 전신주가 사라진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단광리 일원 전신주와 전선을 땅에 묻는 사업이 지난달부터 추진 중이다.

장성군은 SK텔레콤·LGU+·CMB·드림라인 등 통신업체와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을 한다.

국도변 전신주 7개와 전선을 없애고, 250m 길이의 관로를 설치해 6월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곳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를 거쳐 장성읍으로 진입하는 자동차들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장성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고려시멘트 공장 앞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넓힌 장성군은 전선 지중화까지 마무리하면 경관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

장성군은 2014년과 지난해에도 군청 앞 중앙로와 고려시멘트 공장 앞 구간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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