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다.
내일(8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김충재의 새 자취방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고 해 자취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충재는 이전 방송에서 꼼꼼한 성격만큼이나 정갈하고 아늑한 자취방을 공개, 다른 무지개 회원들과는 사뭇 다른 부지런하고 깔끔한 생활 패턴을 보여줬다. 독특한 실내 구조를 촘촘하게 활용한 인테리어는 물론 미대생다운 감각적인 소품들로 특유의 분위기를 풍겨냈으나 오래된 건물인 만큼 매일 출몰하는 거미줄과 낡은 부대시설로 짠내를 유발했다.
그런 그가 드디어 거미와의 동침 종료를 선언,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나선다. 특히 부동산을 찾은 김충재는 “싸고 좋은 집은 없을 것”이라 말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간절히 싸고 좋은 집을 원하는 듯한 싸인을 보낸다. 꼼꼼하게 자기가 원하는 조건을 나열하며 이상적인 집을 향한 폭풍 열정 드러낸 것.
이 넓은 서울 속에서 본인이 원하는 집을 찾기 위한 그의 노력은 수 많은 자취생들의 공감지수를 수직상승 시키며 리얼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어서 내일(8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훈훈한 미대 오빠에서 현실감 폭발하는 자취생으로 돌아온 김충재의 하루는 내일(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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