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카풀 업계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오늘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 합의했다.
합의 내용으로는 출퇴근 시간에 각각 2시간 동안 승용차 카풀을 허용하고, 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 월급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 2시간씩 카풀을 허용하고 주말과 공휴일엔 금지된다.
또한, ‘카풀 전면 폐지’를 요구해 오던 택시업계는 택시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원을 약속한 민주당의 중재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 합의안에는 택시 4단체와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전현희 위원장, 카카오 모빌리티, 국토교통부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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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주당과 정부는 후속 조치를 위해 업계가 참여하는 실무 논의기구도 곧바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오늘 마지막 회의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만 결국 협상 타결안을 마련했다”며 “양보해 주신 모든 분들과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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