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라질 룰라 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돼 '63만여명, 서명에 참여' "수상 가능성 매우 낮아"

연합뉴스




부패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형 미디어 회사인 폴랴(Folha) 그룹이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은 룰라 전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300여 명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청원에는 63만4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UOL은 전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이 실제로 노벨평화상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노르웨이의 법률 전문가인 프레드릭 헤페르멜은 “룰라 전 대통령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으나 그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주는 것은 이 상을 제정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룰라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로 지난 2017년 7월 1심 재판에서 9년 6개월, 지난해 1월 2심 재판에서 12년 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4월 7일부터 남부 쿠리치바 시내 연방경찰에 수감된 상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