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지원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과 ‘1839청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두 사업 모두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 도내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점포를 마련하지 못하지만 자신만의 재능과 독창적인 생활 아이디어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여성·주부·청년 등을 위한 사업이다.
충남도는 KTX천안아산역 등을 활용해 프리마켓을 설치, 50명의 사업 대상 청년을 뽑아 프리마켓 참여권을 주고 상품 개발비와 판매 부스,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1839청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은 도내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며 4차 산업혁명 대비 혁신 기술 창업자 30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 구상 단계부터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 공간과 교육, 활동비,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마케팅, 1500만 원 안팎의 간접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혁신 기술 창업자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년 대상 창업 지원 사업은 이와 함께 5개 시·군에서도 자체 발굴·설계한 10개 사업을 통해 131명의 창업자를 양성한다. 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 인력 양성 사업 등 5개 45명, 보령시 1개 10명, 아산시 1개 23명, 당진시 1개 16명, 부여군 2개 37명 등으로, 신청은 각 시·군에 하면 된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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