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30여명이 다쳤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미국 뉴욕 JFK공항에 착륙하기 약 45분전에 강한 난기류에 휩쓸려 승객 최소 3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뉴저지항만청 대변인은 다리골절과 타박상 등을 호소한 10명은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공항 터미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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