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수습하는데 최대 828조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민간연구소의 추산이 나왔다.
1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대응비용을 추산한 결과 최소 357조원에서 최대 828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6년 경제산업성이 후쿠시마 원전 수습 비용으로 추산한 225조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오염수 정화처리와 배상 등에 필요한 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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