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철인 3∼4월 용수 부족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과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강수량은 1천355.9㎜로 평년의 104%, 최근 6개월 강수량은 349.6㎜로 평년의 108%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강수량은 평년의 77.9∼114.4㎜에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바, 정부는 지난 6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물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영농기에 대비해 사전에 용수를 확보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국민 불편이 없도록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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