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은 지난 9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8초99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전날 1, 2차 시기에서 중간순위 6위에 자리했던 윤성빈은 이날 3, 4차 시기에서 뒷심을 발휘해 시상대에 올랐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3분28초11)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8차례 월드컵과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까지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윤성빈은 “다음 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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