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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도와주는 ‘희망광고’···서울시, 소재 공모 후 40곳 지원

12일부터 한달간 접수 받아

청년 대표 스타트업 우대도

서울 지하철에 실린 ‘희망광고’ .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2일부터 한달간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를 공모한다. 희망광고는 서울시가 2012년부터 지원해온 무료 광고이며 올해 40개 단체·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자가 만 19∼39세인 청년스타트업을 우대한다.

희망광고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되었던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제작, 표출 등 광고 전반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고가 가능한 위치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서리, 가로 판매대, 구두 수선대 등 6,896면이다. 시정 월간지 ‘서울사랑’에도 1회 광고를 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게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스타트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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