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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사업화 지원…64개사 대상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원 지원·창업공간 제공 등

경기도가 미래 신 성장 유망산업인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도는 올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반려동물산업 분야 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과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 IT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펫샵이나 단순 도소매, 유통업 등은 제외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창업공간 제공부터 창업 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도내 초기창업자 등 모두 20명이다.

아이템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비용 등 성공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창업 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제조 중소기업 중 상용화 희망 업체 10개사, 판로개척 희망 업체 34개사 등 모두 44개사다.

이중 상용화 희망업체에는 디자인 및 금형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희망 업체 중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30개사)은 최대 180만원, 해외 전시회 참가 업체(4개사)는 최대 450만 원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기한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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