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열린 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총회에서 오거돈 시장이 ‘제28회 해사문화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해사문화상은 학회가 매년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수상자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 시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항만물류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부산 신항 인프라 확충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해 항공과 항만, 철도가 연결되는 국제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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