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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도발 의도가? “다양한 가능성”, 북한주민 심리적 혼란에 빠질 수 있어

북한 미사일 도발 의도가? “다양한 가능성”, 북한주민 심리적 혼란에 빠질 수 있어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설 동향과 관련해 “미사일 발사 준비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동창리와 산음동 동향과 관련한 북한의 의도를 묻자,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최근 북미 간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재건과 관련, “당장 미사일을 도발하기 위한 기미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북미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 언론에서는 김정은의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서) 북한이 미사일이나 위성을 발사하면서 정세를 긴장시켜 북한주민들도 갑자기 무슨 일이 있는지 심리적 혼란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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