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최근 매실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스위스 제약회사인 ‘스트라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와 스트라젠사는 매실 건강기능성식품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구매 추진, 매실식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매실식품의 국내외 시장개척과 홍보 등 매실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추진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트라젠사는 의약품과 매실식품 등 건강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 계열사를 두고 있다. 광양시는 국내 매실 생산량의 25%인 9,000여톤을 연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매실 주산지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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