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유명세에 힘입어 인기를 끈 일본라멘 체인점 ‘아오리라멘’의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 등 논란이 일면서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오리라멘 불매 관련 글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아오리라멘은 승리가 지난 2016년에 창업한 일본식 돈코츠라멘 프랜차이즈 회사로 메뉴는 일본에서 인기를 끈 이치란라멘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
또한, 독서실을 연상케 하는 1인식 좌석 시스템과 정통 라멘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승리는 지난 1월 버닝썬과 함께 아오리라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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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군입대가 3~4월이라 군 복무 관련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이사직에서 사임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아오리라멘 사내이사직에선 물러났지만 승리와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라멘집 불매운동은 확산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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