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도보관광코스 해설프로그램을 재운영한다. 송파구는 한성 백제 도읍지의 토성 터가 있고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해 도심 속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송파구는 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한성백제왕도길과 △석촌호수 데이트길(낮길)에 대한 설명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성백제왕도길의 경우 지역의 역사성을 대표하고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1, 2, 3코스로 세분화했다. 운영시간은 화·목·토요일은 오전 10시, 수·금·일요일은 오후 3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영어·중국어·일어가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도보관광코스는 물론 각종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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