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씨앗편지는 지난해 화성시에서 열린 도시농업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가족·친구·연인에게 각각의 사연과 마음을 담아 쓴 손 편지로, 나팔꽃·구절초·메리골드·상추 등 33종의 꽃과 채소 씨앗이 담겼다.
희망씨앗 편지 보내기 행사는 봄철 꽃씨를 통해 식물로 도시를 활기 차게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농기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가 매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김석철 경기농기원장은 “희망씨앗 편지가 도내에 퍼져 꽃과 채소를 보면서 도민들이 마음의 힐링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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