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15일부터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멤버십 프로그램인 Priority Pass와 제휴를 맺어 PP카드 소지자도 김해국제공항의 에어부산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에어부산 라운지는 에어부산 국제선 이용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타 항공사 이용객도 에어부산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9월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문을 연 에어부산 라운지는 기존 라운지와는 차별화된 내부 공간 구성과 여행객을 배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개소 당시 1,000 명 수준이던 월 이용객이 현재 4,000 명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에어부산은 이번 제휴와 관련해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온라인 홈페이지와 에어부산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운지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이다. 총 30명의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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