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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빈 추락사, 갑질 억울? 청부살인 고민 중이라더니 “죽음으로 억울함 항의”

송명빈 추락사, 갑질 억울하다? 청부살인 고민 중이라더니 “죽음으로 억울함 항의”




13일 마커그룹 송명민 대표가 추락사한 가운데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명빈 대표는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옆에는 자신의 인적 사항이 적힌 쪽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의 집에서는 빈 소주병과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그의 유서에는 “죽음으로 억울함을 항의한다”고 쓰여 있었다.

한편, 과거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송명빈 대표의 ‘갑질’을 보도했다.



공개된 음성 파일에서 송명빈 대표는 직원에게 “네 어미X이 XX 자식만 낳았지, 어? 뭐 하나 XX 신경 쓴 게 있어?”라며 “어? 자식을 사회 진출 시켜놓고 XX 어? 고맙다고 인사는 못 할 망정 XX”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명빈 대표는 “식칼을 들고 네 목을 찔러 버릴 거야”라며 “청부살인도 내가 고민할 거야”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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