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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찾아가는 체납자 실태조사 실시

포천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요원 16명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포천시 제공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하여 체납자 실태조사요원 16명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 전체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주관 출범식에 부시장님과 체납관리인 참석해 성공적인 체납실태조사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사원들은 11일부터 2일간의 철저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안내, 거주지 및 사업장을 방문해 고지서 전달 및 납부방법 등을 안내하고 체납자의 체납사유? 납부능력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납부의지는 있으나 일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 및 공공일자리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현장상황을 꼼꼼히 조사하여 호화로운 생활을 하거나 고의적 납부 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는 시청 징수전담부서의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원관리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 실시로 단편적 안내보다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통합 안내서비스 제공은 물론, 체납자 생활형편에 따른 맞춤형 징수를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실납세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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