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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뷰티 ‘세계화’ 위해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유망 뷰티 제조 중소기업 20곳을 대상으로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은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국내·외 표준으로, 화장품 수출 및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도는 화장품 GMP를 취득해야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에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과 인증비를 기업당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20개사로 도내 본사나 공장이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이면 된다.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부자재 제조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화장품 GMP 인증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우위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확대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사업으로 K-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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