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공감위는 시민·사회단체·전문가·고객·협력업체 등 25명의 외부위원과 18명의 LH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장 직속 위원회다. 지난해 5월 출범해 혁신·사회적 가치·일자리 등 3개 분과로 구성되고 있다. 위원회 제시 의견은 경영진 의견과 동등하게 반영된다. LH는 지난해 국민공감위를 통해 ‘LH친구’ 주거복지플랫폼 시범사업 착수, LH 희망상가 공급, 사회적 경제주체의 창업공간 제공을 위한 LH 사옥 및 미분양 상가 활용 등 성과를 냈다.
이날 회의에서 외부위원들은 LH가 지난해와 같은 혁신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LH는 인권 및 안전과 관련된 운영위원을 보강하고 국민공감위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공감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개최 예정인 ‘2019년도 국민공감 혁신회의’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LH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민공감위원들이 각자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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