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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설 동물장묘시설 신설 부지 공모

용인시는 시가 주도적으로 건립할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 부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에 맞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민간 동물장묘시설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다.

공모는 용인시 전역 마을 단위로 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은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마을 대표자 명의로 시에 제출 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 시설 내 카페·식당·장례용품점 등 운영권을 위탁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신청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초 입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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