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승리가 누군지도 최근에 알았고 전혀 일면식도 없다. 승리가 누군지 모를 뿐만 아니라 아는 바가 없다”며 “경찰총장이라니 나는 경찰청장이다. 총장인지 청장인지 그들이 아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강신명 전 청장은 경찰대학 2기 출신으로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9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또한, 경찰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경찰 수장 자리에 올랐다.
이어 강신명 전 청장은 경찰인권센터가 2016년 12월 17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전·현직 경찰을 대상으로 진행한 역대 최악의 경찰청장(지방청장)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746명 중 803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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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 언급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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