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차별화된 미세플라스틱 분석 서비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처음엔 생소했던 미세먼지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이슈가 된 것처럼 최근 미세플라스틱도 떠오르는 환경오염 이슈가 되었다. 화장품, 세제, 치약뿐만 아니라 생수, 천일염, 해산물 등 먹거리에서도 잇따라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미세플라스틱 혼입여부를 의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미세플라스틱 검출 및 분석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스코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국내 유일 이물분석 전문기관인 이물분석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미세플라스틱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크기가 150㎛(마이크로미터) 이상이면 섭취하더라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곧바로 배설되지만, 150㎛ 미만이면 혈관과 조직을 연결하는 림프계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 크기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분석기준을 100㎛ 이상으로 했을 때는 보이지 않던 미세플라스틱이 100㎛이하까지 세밀히 분석했을 때에야 검출되는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즉, 분석기준을 100㎛ 이상으로 했을 때와 그 이하로 했을 때 검출 결과 여부가 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샘플 시료의 100㎛ 이하를 분석해야 보다 정확한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100㎛ 이하 45㎛ 이상의 작은 미세플라스틱까지도 검출 할 수 있는 정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관계자는 “최근에는 물, 소금류, 수산물뿐만 아니라, 일반 가공식품에서도 미세플라스틱 혼입을 우려하여 분석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고, “가공식품의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제조단계마다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함으로써 어느 단계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혼입되었는지 사업자가 판단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세제, 치약 등의 생필품 및 물, 소금, 해산물 외에도 일반 가공식품의 미세플라스틱 혼입이 우려되는 경우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의뢰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스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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