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미래도시 속 모빌리티를 만들어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총괄사장 르네 코네베아그)가 자유학기제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퓨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 '투모로드스쿨(TOMOROAD School)'을 3월 1학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모로드스쿨은 교육부가 중학생들로 하여금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을 통해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자유학기제와 맥을 같이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의 전략과 리더십이라는 강력한 자산을 기반으로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에 퓨처 모빌리티의 개념을 적용했다.
연결성·자율주행·공유·전동화로 대변되는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투모로드스쿨은 학생들이 친숙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기술과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미래형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협업 능력, 창의력, 컴퓨팅 사고력 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달 봄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강북·동대문·성북·송파·중랑구 등 서울시 5개구 내 13개 중학교, 총 30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6차시 또는 8차시로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크게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의 이해 ▲퓨처 모빌리티의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의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코딩 수업이다. 학생들은 퓨처 모빌리티를 배우는 과정에서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 등과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자유학기제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퓨처 모빌리티가 미래도시의 교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상상해보고 직접 설계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Rene Koneberg) 그룹총괄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투모로드'의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퓨처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수업내용과 교재, 교구, 영상자료,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적극 참여해왔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의도 및 학습지도안에 대해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 이정민 교수,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황성걸 교수와 이강현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학습효과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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