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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털기 시도한 20대, 강화유리라 실패? “벽돌 3차례 집어 던졌으나 결국 체포”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털려고 벽돌을 3번이나 던졌으나 강화유리로 된 출입문을 부수지 못하고 도주한 20대가 결국 경찰에게 체포했다.

부산진경찰서는 15일 금은방에 벽돌을 던져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미수)로 박모씨(23)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입건했다고 알렸다.

그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7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금은방 출입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벽돌을 3차례에 걸쳐 집어 던지고 귀금속을 훔치려 시도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박씨가 벽돌을 계속해서 집어 던졌으나 강화유리로 된 출입문이 깨지지 않아 범행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금은방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와 공범 2명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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