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 등이 참여하고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전해졌다.
오늘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4일) 조사에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은 청장(치안정감)이 아닌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경이란 경찰 계급의 하나로, 경찰서 서장급이나 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성범죄, 마약, 경찰 유착 의혹으로 번지고 있는 이른바 ‘버닝썬’ 사건 수사를 위해 126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경찰 유착 비리 등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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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낙연 국무총리 역시 경찰 측에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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