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포렌식 수사를 시작했다.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을 포함해 성접대·경찰관 유착·불법촬영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당사자 4명이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했으며 경찰은 포렌식 수사에 들어갔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에게 ‘황금폰’ 등 휴대폰 3대를,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34) 및 전직 클럽 아레나 직원 김모씨로부터 각각 1대씩을 임의제출받아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렌식은 범죄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이나 방법, 기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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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렌식이란 국내에서는 ‘범죄과학’ 정도로 번역하지만, 영국의 저명한 옥스퍼드 사전은 포렌식을 ‘범죄조사에 적용하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디지털 포렌식은 대검의 국가디지털포렌식 센터가 전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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