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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샛별’ 한여름, 청취자 사로잡은 폭발적 가창력

가수 한여름이 15일 오후 방송된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 힘든싱어’에 출연해 가요와 트로트를 넘나는 가창력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한여름은 김소유와 대결에 나섰다. 첫 곡으로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한 한여름은 트로트가 아닌 가요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여름은 곡 선곡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이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청취자분들도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좋겠다”며 설명했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김소유는 한여름의 노래를 듣고 “솔직하게 트로트만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 가요도 잘 하셔서 놀랐다”며 칭찬했다.





2라운드 곡으로 한여름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다. 한여름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노래여서 자주 따라 부르게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고 구성진 가창력과 나이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무대로 최연소 트로트 가수다운 실력을 뽐냈다.

김소유와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라는 공통점에 한여름은 “저는 홍성 읍내에서 열렸던 때 나갔었는데 당시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다.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할아버지께서 꼭 나가야 한다고 하셔서 나가게 됐다. 금잔디 선생님의 ‘신사랑고개’로 1등을 차지했다.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는 가수 데뷔와 겹쳐서 아쉽게 나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여름은 마지막 소감으로 “너무 감사하고 항상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도록 활발히 활동하겠다”라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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