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2곳에서 발생한 총격테러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었다.
16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경찰은 “추가 사망자가 1명 더 발견돼 총 사망자는 50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 50명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브렌턴 태런트가 총격을 가할 때 경찰 저지선에서 체포된 용의자 2명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태런트가 이번 사건의 유일한 총격범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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