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아파트 공공위탁관리 2차 시범사업 대상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아파트 공공위탁관리는 말썽이 많은 아파트단지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관리소장을 파견해 관리 정상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관리 비리, 주민 간 불신·갈등, 유사단지 대비 관리비 과다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5월 3일까지 공공위탁관리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5월 말께 2~3곳을 선정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단지에 관리소장을 배치해 공공위탁을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반기별로 위탁관리 내용을 정리해 입주민 등에게 공고해야 한다. /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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