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꽃샘 추위 속에서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3,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으며 특히 제강부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진월면 선소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사내 재능 봉사단 10개도 농기계수리, PC수리, 전기수리, 의료,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전문 재능을 기부하고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웰(POSWEL)도 음식 봉사를 펼치며 훈훈함을 더했다.
선소마을 한 주민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지역사회가 환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 봉사에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 한해 6,700여 명의 직원이 약 3만 9,4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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