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씨의 아버지는 지난 16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들이 모두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 1명을 검거하고 복수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는 주식 전문가로 증권전문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쌓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고가의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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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6년 9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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