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미사일 천궁이 오발사돼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공군은 “오늘 오전 10시38분 춘천의 한 공군부대에서 정비 중이던 지대공유도 미사일 ‘천궁’ 한 발이 비정상적으로 발사된 후 공중에서 자폭했다”고 전했다.
또한, 군 당국은 “현재까지 다친 사람이나 재산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고 조사반을 구성해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군은 “해당 탄은 비정상 상황 시 안전을 위해 자폭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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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불리는 천궁은 최대 사거리가 40㎞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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