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006280)는 구내염과 각종 상처·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우수한 11종의 연고를 판매하고 있다. ‘녹십자 연고 패밀리’의 치료범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내염·여드름에서 무좀까지 다양한 신체 부위와 질환을 아우른다.
피로·스트레스 등에 따른 구내염 치료제 ‘페리덱스’는 잇몸 상처를 포함해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생기는 경우 사용한다. 약물이 얇게 펴지는 성질이 우수해 매끄럽게 바를 수 있고 이물감이 적어 음식물 섭취 등 물리·화학적 자극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해준다. 중국인 관광객에게도 반응이 좋아 연고 제품군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감염성 구내염에 특화된 액상 연고 ‘페리터치’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여러 부위에 생긴 상처는 ‘바스포’ ‘후시메드’ ‘스카힐’로 관리할 수 있다. 1982년 출시한 ‘맏형’ 바스포는 3개 항균제 성분이 복합돼 있어 잘 아물지 않는 녹농균, 내성 포도상구균 침투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 후시메드는 화상과 여드름을, 사과향이 함유된 스카힐은 흉터 증상을 치료·완화한다.
여드름·포진 등 피부질환 치료제인 ‘노바손’ ‘아시클로버’ ‘엔젤톡’, 무좀 치료제인 ‘로시놀’ ‘로시놀 더블액션’과 스프레이형 ‘바리토나’도 있다.
다양한 제품과 우수한 효과로 GC녹십자의 ‘연고 패밀리’는 지난해 TV·라디오 등 대중광고 없이 입소문으로 매출 60억원을 돌파했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GC녹십자 연고 패밀리로 구내염·여드름·무좀 등 다양한 질환과 신체 구석구석의 상처를 치료·관리할 수 있다”며 “연고제 라인업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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