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와 부딪히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19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금천구 가산동 마리오아울렛 부근에서 이모(81) 씨가 몰던 렉스턴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황모(46) 씨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때문에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차들과 연쇄 충돌이 일어났고 이씨의 차를 포함해 총 6대 차가 서로 뒤엉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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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이씨 등 9명이 목과 허리 부위에 경상을 입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이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또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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